[소셜 기자단] 천리안 2B 환경위성 싱가포르와 함께!

안녕하세요 국립환경과학원 소셜기자단 박준식입니다. 아시아의 도시 국가 싱가포르를 알고 있습니까?

사진=직접촬영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금융과 무역의 중심 국가로 매년 많은 대한민국 국민이 찾는 나라입니다. 최근 국립환경과학원과 싱가포르 환경청과 환경위성 천리안 2B호를 공동으로 활용하여 환경자료 공유 등 협력사항을 포함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사진=직접촬영

대한민국 천리안 2B호는 세계 최초로 미세먼지와 해양을 관측하는 정지궤도 환경위성입니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전반적인 대기와 해양을 감시하고 측정하여 정보를 전송합니다. 대기질 정보 8종 등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로 전송하여 한반도의 대기 상태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7월 31일 싱가포르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대기오염 문제와 기후변화, 환경보건, 재난위험 저감 등을 공동 대응하기로 하였습니다.

Previousimage Nextimage 사진=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 제공

사진=직접촬영대한민국과 싱가포르는 환경 분야에 대한 협력을 오래전부터 이어오고 있습니다. 양국은 기후변화와 폐기물, 대기질 등 환경분야 협력방안을 꾸준히 논의해 왔으며, 한국 연구진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국내 환경정책을 싱가포르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싱가포르는 2020년 발사에 성공한 정지궤도 환경위성에 관해 관심을 표명했으며 실무회의를 거쳐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또 환경위성을 활용해 아세안 국가의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판도라 아시아 네트워크’에 싱가포르가 참여해 공동 연구진을 통해 구체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사진=직접촬영천리안 2B호는 장거리 이동 미세먼지를 상시 감시할 수 있으며 대기오염물질 발생과 이동, 특성 파악이 가능하여 대기질 예보의 정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와 생태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료를 싱가포르와 공유하게 되며 싱가포르는 환경위성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하여 환경위성 관측자료 검증과 개선에 협력하고 위성활용기술 공동개발 등을 3년간 진행할 계획입니다.사진=직접촬영또한 대한민국과 싱가포르 양국 연구진은 연구 결과를 각 기관이 개최하는 학술회와 워크숍 등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에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정지궤도 환경위성이 아시아 지역 대기감시와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사진=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 홈페이지아시아 지역은 인구 증가와 도시화로 대기오염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은 대기 오염으로 인한 세계 사망자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대기오염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이웃나라의 연무공해를 예방하기 위해 아세안 10개국(미얀마 라오스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과 아세안 월경성 연무오염에 관한 협정을 채택하여 공동 대응하고 있습니다.한국도 국외 영향으로 인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동북아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사진=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 홈페이지대한민국과 싱가포르가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공동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공동으로 진행될 연구와 성과 등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싱가포르 위성을 통한 환경 협력을 통해 다양한 환경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고 정지궤도 위성을 폭넓게 활용하여 깨끗한 환경에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사진=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 제공사진=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 제공사진=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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